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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한덕수 출마 기정사실화...단일화는 후보 결정 권한”

“韓 대행 출마시, 국민들이 불안한 지점·비전·가치 등 설명해야”
“단일화 협상 과정 녹록지만은 않을 것”
“양당제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도층 선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은 2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출마에 대해 “기정사실화 아니냐”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후보의 결정 권한”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정치권에서는 아무래도 이번 주 중으로 대행이 출마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경제적으로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고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하고 맞서서 관세 협상이라든지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불안해할 수 있다”며 “한 대행이 출마를 하게 된다면 이러한 국민들이 불안한 지점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본인이 내세워야 할 비전과 가치를 명확하게 먼저 국민들께 알리고 나오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또 지난 계엄 이후로 정치적인 불확실성,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데 이 부분에 대한 언급 먼저 하고 출마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지적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후보의 결정 권한인 것이고 단일화 협상은 상대가 있는 협상이기 때문에 두 후보의 협상 과정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일화했을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당연히 이길 가능성이 있다면 누구든 단일화 할 텐데 만약에 단일화를 하더라도 1+1이 2가 아니고 2보다 적은 수치들이 나온다면 굳이 단일화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아직도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양당제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도층의 선택인 것이고 이 중도층 국민들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은 선명하고 비교적 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중도층 국민들에 대한 생각을 존중하고 당도 여기에 대한 입장을 내고 진정성 있게 행동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고 이번 선거에서도 이길 수 있는 공식”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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