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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 26일 두 공연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잘 알려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과 감미로운 선율을 자랑하는 독일의 시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 4중주단의 내한 공연이 26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열정과 자유’라는 꼬리표가 늘상 따라붙는 유진 박은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매 공연마다 관객들이 음악 속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박진감과 천재성을 보여왔다.
애초 클래식 전공자인 그가 장르를 초월한 음악 양식인 '크로스오버'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줄리어드 음대 시절 '클래식연주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너무 좁다’는 깨달음을 얻고 나서부터다.
'예술은 넓고 재미있는 것’ 이라는 지론으로 다양한 음악세계를 무대에서 펼쳐온 그가 이번 의정부 공연에서도 예의 클래식, 팝, 재즈, 록 등 장르를 넘나들며 흥겨운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후 7시 대극장에서 열린다.
또한 이날 소극장에서는 내한한 독일 시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4중주단의 공연이 오후 5시 에 예정돼 있다.
페가소스 4중주단은 합창음악과 발레, 실내악 등으로 유명한 독일 남부 문화 중심지 시투트가르트에서 지난 1991년 두개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로 편성된 전문 현악연주단체다.
연주단은 1993년 칼슈레 실내악 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한 이후 유럽 전역을 순회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현재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고전 음악의 완성자 베토벤과 천재적인 음악가 모차르트의 음악 외에 체코의 유명 작곡가 어빈 슐호프의 음악을 선보인다.
문의 031-828- 5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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