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콜롬비아와 두 차례 친선 경기를 갖는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 6월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지난해 10월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처음으로 안방에서 A매치를 치르게 됐다.
신상우호는 최근 네 차례 A매치 기간 모두 해외 원경 경기를 치르며 8경기서 3승 5패를 기록했다.
FIFA 여자 랭킹은 한국(19위)이 콜롬비아(21위)보다 두 계단 높다.
그러나 콜롬비아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 8강 진출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남미 예선을 통과해 본선무대를 밟는 등 국제무대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팀이다.
한국에게도 콜롬비아는 까다로운 상대다.
한국은 지난 2023 FIFA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와 맞붙었을 당시 0-2로 패한 바 있다.
콜롬비아 핵심 선수는 린다 카이세도(레알마드리드 페메니노)다. 그는 2023 FIFA 월드컵 조별리그와 2024 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모두 한국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