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는 7일 경기바이오센터 GG바이오허브 에듀스테이션에서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경과원이 전문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제약·바이오 산업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교육생들은 4주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개론, 품질관리·보증 기초 이론, 표준작업지침서(SOP) 작성, 기기분석 실습, 산업체 현장 방문 등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 후에는 명문제약, 우진비앤지,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 등 지역의 우수 기업에서 3개월간 직무 현장 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수료생 중 우수 교육생 2명에게는 경과원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참여 청년들이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