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고객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요리와 콘텐츠, 놀이가 결합된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함께 즐기는 창작 경험(Co-Creation)’이라는 테마로 리뉴얼하고, 요리 체험을 중심으로 한 신규 콘텐츠 ‘푸디 그라운드’를 선보였다.
‘푸디 그라운드’에서는 방문객이 재료를 직접 구매해 디저트나 음료를 만들며, 동시에 LG전자 주방가전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광파오븐으로 도리로코스·핫도그 등을 간편하게 조리하거나, 식물생활가전 ‘틔운’에서 키운 허브를 활용해 하이볼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이다. 정수기와 커피 드립기, 바코드 기반 자동조리 기능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OTT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바이브 그라운드’, LG 엑스붐을 활용한 미니 콘서트와 LG 그램을 활용한 AI 영상제작 클래스가 열리는 ‘라이브 그라운드’, 직접 만든 이미지를 티셔츠와 배경화면으로 활용하는 ‘커스텀 그라운드’ 등도 마련됐다.
그라운드220은 지난해 말 조성된 LG전자 복합 체험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최신 기술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세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회원 가입자 10명 중 6명이 YG(Young Generation) 고객으로 확인되며, 젊은 층의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결정할 수 있어 좋았다”, “OTT 시청 중 스타일러로 옷과 신발을 관리받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김서연 LG전자 CX추진담당은 “마치 놀이터처럼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그라운드220’을 통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