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KT 위즈, 5연패는 끊었지만…끝내 웃지 못한 더블헤더

롯데자이언츠와 더블헤더서 1무 1패

 

프로야구 KT 위즈가 더블헤더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또 다시 승리를 놓쳤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6으로 완패했지만, 2차전에서는 1-1로 비겼다. 이로써 KT는 18승 3무 20패를 기록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1차전에서는 선발 쿠에바스가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렸고 타선도 힘을 내지 못한 채 1-6, 5점 차 완패를 당했다.

 

이어 2차전에 오른 좌완 선발 오원석은 5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위기를 최소화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차전서 KT는 1회말 김민혁의 안타와 로하스의 땅볼로 만든 득점 기회를 안현민의 좌중간 적시타로 연결해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를 이어가던 KT는 3회말에도 2사 2,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강백호의 땅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곧바로 이어진 4회초 수비에서 흐름이 끊겼다

 

투수 오원석이 연속 볼넷과 사구로 2사 만루를 자초했고 정보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KT는 결정적인 장면마다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6회말 2사 만루, 9회말 2사 2,3루에서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9회말 KT는 강민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박민석을 투입했고 박민석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황재균의 도루로 2사 2,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배정대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끝났다.

 

KT는 2차전에서 5안타를 기록하고도 잇따른 득점 기회에서 한 점도 더 추가하지 못하며 승리를 눈앞에 두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