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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한 연극 두편 선보여

오산문화예술회관이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 두편을 공연한다.
회관은 2일부터 8일까지 회관 소공연장에서 김포뮤지컬 컴퍼니의 ' 피터와 늑대'에 이어 9일부터 16일까지 극단 어린왕자의 '헨젤과 그레텔'을 연속 선보인다.
극 전체를 음악과 춤으로 구성한 '피터와 늑대'는 호수를 배경으로 한 세트와 의상, 교훈적이면서 웃음이 담긴 흥겨운 장면을 연출해 새로운 교육 뮤지컬을 추구한 작품.
특히 음악 '피터와늑대'에서 모티브를 얻어 새롭게 각색한 이번 작품은 친숙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대거 등장시켜 아동들이 극의 흐름을 잘 이해하도록 했다.
이야기는 할아버지와 함께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피터와 그의 친구들인 꽉꽉이, 야옹이, 짹짹이가 살고 있는 집에 할아버지가 이웃마을로 외출하신 틈을 타 숲속에 살고 있던 못된 늑대가 쳐들어오면서 시작된다.
피터와 동물 친구들은 힘센 늑대와 맞서 싸우다 모두 늑대에게 잡히고 이제 오리 꽉꽉이 혼자남는데 꽉꽉이가 과연 이 무서운 늑대를 어떻게 이겨낼지---
한편 독일 그림형제가 쓴 유명 동화를 각색한 '헨젤과 그레텔'도 흥미있는 이야기 전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이다.
극단은 이번 공연에 원작에 없는 산짐승들과 마녀의 부하 여우를 집어넣어 어린이들이 공연 동안 지루하지 않고 흥미있게 지켜보도록 했다.
계모의 술책으로 숲 속에 버려진 헨젤과 그레텔이 사람을 잡아먹는 마귀 할멈의 소굴에 찾아가 고생하는 장면이 어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문의 031-378-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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