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11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달성했다.
도는 16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금 85개, 은 62개, 동메달 65개 등 총 212개 메달을 수집하며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또 2023년 제17회 대회서 메달 186개를 수확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던 도는 2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도는 이번 대회 7개 종목서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수영에서는 18회 연속 정상을 지켰고 e-스포츠 7연패, 배드민턴 6연패, 보치아와 플로어볼에서는 5연패를 달성했다. 이밖에 농구, 조정서도 종목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체육 웅도' 도는 6관왕 2명 등 총 2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특히 수영 종목서는 김재훈(용인 고림중)과 황신(안산 명혜학교)이 나란히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김재훈은 남중부 자유형 100m S14에서 57초49로 패권을 안았고 남중부 자유형 50m(25초87), 남중부 접영 50m(28초72)서도 금빛 물살을 갈랐다.
또 김재훈은 남초·중·고부 계영 200m S14, 남초·중·고 혼계영 200m S14, 남녀초·중·고부 혼계영 200m S14서 도의 우승에 기여하며 6관왕에 등극했다.
황신은 여고부 접영 100m S14(2분02초17), 여고부 평영 50m S14(51초15), 여고부 평영 100m S14(1분54초22)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여초·중·고부 계영 200m S14, 여초·중·고부 혼계영 200m S14, 남녀초·중·고부 혼계영 200m S14서도 금메달을 획득, 6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