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10km 마라톤 행사 ‘파이널 런’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5000명이 참가해 한 명당 한 그루씩 총 50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하며 캠페인의 10주년을 기념했다.
18일 현대자동차(대표 장재훈)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의 대미를 장식하는 ‘파이널 런’을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청 접수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 5000명이 참가해 여의도~서강대교 구간의 10km를 달렸다.
‘포레스트런’은 2016년 아이오닉 론칭과 함께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 ‘롱기스트런’을 계승한 프로젝트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명을 새롭게 단장하고 1인 1기부 모델을 본격 도입했다. 참가자 수에 비례해 나무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5000그루가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누적 기부 수는 약 3만 3850그루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기부 전달식을 가졌으며, 포레스트런의 새 마스코트 ‘그루’도 현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지속가능성에 공감하는 외부 파트너사 및 현대차 계열사와의 협업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HDEX ▲Bang & Olufsen ▲이니스프리 ▲파리바게뜨 ▲슈퍼빈 ▲WFP 등 6개 파트너사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제로원 스타트업 ▲블루멤버스 등 총 14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Bang & Olufsen 부스에는 현대차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전시돼 오디오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완주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레코드월에도 차량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공식 SNS를 통해 숏폼 콘텐츠 3편을 선보였으며, ‘롱기스트런 러너들을 찾습니다’ 이벤트에는 3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과거 참가자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정유석 부사장은 “10회를 맞은 포레스트런에 함께해주신 모든 참가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