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5년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22일 경상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한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22일 만인 전날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사업은 폐업을 앞두거나 최근 폐업한 도내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재도전을 위해 사업정리컨설팅, 사업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상원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VOL.4’ 내용 중 최근 6년간 처음으로 도내 폐업자 수가 창업자 수를 상회했다는 통계가 반영된 것이라고 봤다.
해당 브리프에는 올해 1분기 도내 음식점업 폐업률은 2.85%, 개업률은 2.49%로 최근 6년 중 각각 최고,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분기 기준 폐업률이 개업률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조기 마감은 도내 폐업 소상공인 증가와 맞물려 수요가 높았던 결과”라며 “최근 6년간 가장 낮은 개업률과 가장 높은 폐업률이라는 위기 신호를 엄중히 인식하고 실질적 맞춤형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