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돗물 마시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 회복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 마시기 운동' 전개방안 1,2단계를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 1일 부터 1단계로 시본청 1층 및 민원동 매점앞, 각 구청 민원실에 냉장쇼케이스 4대를 설치,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 '상록수' 펫트병(500ml, 350ml)을 무상공급해 직원 및 민원인 누구나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 다음달 부터 전 부서 사무실내 수돗물이 연결된 직결 급수 냉온수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공직자들로 부터 수돗물 마시기에 앞장서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수돗물의 수질향상에 대한 자료를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행정의 일관성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