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광주시장은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방 시장은 “민주주의는 시민 스스로의 참여에서 출발한다”며 “우리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곧 광주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당일은 물론 사전투표 기간에도 많은 시민들께서 한 분도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에서 광주시는 시민 편의와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사전투표소 16곳, 본 투표소 82곳을 설치·운영한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시는 모든 투표소에 대한 방역과 질서 유지, 편의 제공 등 전방위적인 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불편 없이 투표하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참여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투표율을 기록해왔다. 이번 대선에서도 ‘성숙한 유권자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