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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과 서울 송파 잇는 ‘4305번 광역버스’ 첫 운행

교통편의 확대…안성시민 출퇴근 부담 덜어
4401번 노선 만차 불편 해소 기대
김보라 시장 “시민 체감형 대중교통 확대 지속 추진”

 

안성과 서울 송파를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안성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오는 16일부터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서울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4305번 광역버스’ 노선이 정식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서울 동남권을 향하는 대중교통 선택지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4305번 노선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신설한 광역버스 노선으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국복지대학교(한경대),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공도읍을 거쳐 가천대를 지나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한다.

 

버스는 40~50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안성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0시다. 서울 문정로데오거리 출발 기준으로는 첫차가 오전 6시 20분, 막차가 오후 11시 20분으로 운행된다. 자세한 운행 시간표는 안성시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경기버스정보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4305번 노선 개통으로 기존 안성과 서울 강남역을 연결하던 4401번 광역버스의 만차 문제와 탑승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수요 분산에 기여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4305번 버스 운행으로 출퇴근 시간의 교통 혼잡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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