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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절교육의 전당' 인기몰이

개원 2주년을 맞는 과천예원의 인기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여인국 시장의 선거공약으로 태동한 과천예원은 지난 2일로 개원 2년째를 맞았다.
이곳은 그간 부부아카데미교실과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교원연수 및 청소년예절학교 등 모두 7개의 정기 프로그램과 성년례·혼인례·들차회·수연례·다도경연대회 등 10개의 특별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왔다.
우리의 전통 예절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예원은 이 같은 교육내용이 대단히 유익하다는 평판이 돌면서 4천500명의 학생이 거쳐갔고 시민 400여명이 3개월 과정의 다도와 생활예절을 배웠다.
또 50쌍의 부부가 2개월 과정의 부부예절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했고 방학 때 실시되는 교원직무연수과정에 관내 초중고 교사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대 외국인어학연수생 30여명은 소문을 듣고 달려와 교육을 받기도 했다.
과천예원은 4일부터 노년기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전략세우기로 ‘시어머니 아카데미 교실’과 아름다운 중년을 위한 ‘웰빙 며느리 교실’을 1개월 과정으로 개강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한층 끌고 있다.
과천예원은 개원 2주년과 관련, 2일 조촐한 기념행사를 가져 그 의미를 새겼다.
시청대강당에서 여 시장과 과천예원 김계숙 원장, 최종수 문화원장, 예원 수료생 및 일반시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엔 한국국어교육학회 김양호 이사의 ‘화술과 인간관계’란 주제강연과 가족실내악단 ‘둥지’와 새너울 무용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또 다과를 겸한 제기차기·투호 등의 민속놀이 등으로 자축했다.
김계숙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천예원이 참 예절 교육의 전당이 되도록 더 한층 노력해 시민들의 사랑을 흠뻑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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