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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의 목소리로 만드는 정책…경기문화재단, 예술지원 전략 포럼 개최

2025년 경기도 예술지원 전략 수립 위한 예술인 공개포럼 개최
7월 8일 14시, 경기상상캠퍼스, 7월 15일 14시, 의정부문화역-이음

 

경기문화재단이 2025년 경기도 예술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예술인 참여 공개포럼을 7월 8일(화) 경기상상캠퍼스(수원), 7월 15일(화) 의정부문화역-이음(의정부)에서 각각 개최한다.

 

포럼은 '질문하는 원탁 - 정책과 예술현장의 연결을 위한 예술인 공개포럼'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기도 예술인과 기초문화재단 실무자 등 총 1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예술지원 정책 연구의 가결론을 공유하고 예술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실행 아젠다를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발제와 참여형 라운드테이블 토론으로 구성되며 토론 주제는 ▲예술인의 작업환경과 지역성 ▲창작 환경의 변화 ▲예술인의 생애주기와 정책의 지속가능성 등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을 실천적으로 반영했다. 친환경 운영,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 강화, 지역기관과의 동반성장이라는 세 가지 전략 과제를 행사 운영에 녹였으며, 미세플라스틱 제로 생수를 제공하고 개인 텀블러 사용도 권장한다.

 

아울러 이번 포럼은 예술인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설계자로 함께하는 첫 시도다. 연구에서 질문으로, 질문에서 논의로, 논의에서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 예술인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라운드테이블 참여 신청은 6월 30일까지, 발제 참관 신청은 행사 전날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 예술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려면 정책은 현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술인의 삶과 함께 진화해야 한다"며 "예술인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공동 설계자로 나서는 이번 포럼이 지속 가능한 예술환경 조성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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