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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업인 위한 맞춤형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농지은행사업 설명회 개최

선배 청년농 경험담으로 영농 초기 현실 조명…공감 이끌어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등 주요 정책 실무 중심 안내
청년후계농 건의사항 적극 수렴…현장 의견 본사에 전달 예정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23일 ‘2025년도 신규 청년창업형 후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안성지사 관할 지역에서 새롭게 선정된 청년후계농 15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선배 청년농의 생생한 경험담으로 시작됐다. 안성지사 클린 가디언즈 소속 최찬규 씨가 직접 강연에 나서 영농 초기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과정, 농지은행 정책 활용 사례 등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인 조언과 노하우에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이어 안성지사는 농지은행사업의 전반적인 목적과 운영 내용을 설명하고, 청년농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농지은행포털 가입 방법부터 공고 확인, 농지 신청 절차까지 실제 포털 화면을 통해 시연함으로써 이해를 도왔다.

 

설명회 후반에는 청년후계농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농지 확보 과정, 정책 신청 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갔고, 안성지사는 청년들의 건의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한 뒤 본사에 전달해 향후 제도 개선과 사업 발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조 안성지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청년후계농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지은행이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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