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지난 27일 안성시산림조합과 함께 여름철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산사태 재난관리자원 응원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안성시 산림녹지과 관계자와 산림조합 김현치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과 협약 주요 내용 설명, 서명 및 협약서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산림분야 전문 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시 장비와 인력을 신속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피해 예방과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구체적 협력 내용에는 ▲산사태 피해지역 사전 조사 지원 ▲마을 주민 긴급 대피를 위한 차량 및 인력 지원 ▲피해지 응급복구에 필요한 장비 지원 등이 포함돼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신현덕 산림녹지과장은 “안성시산림조합과 협력 체계를 마련해 산림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