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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부 창단 2년만에 쾌거

인천서운고, 전국대회 개인·단체전 우승

인천서운고등학교(교장 윤낙영)의 검도부가 창단 2년만에 최대규모의 전국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에 석권해 화제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는 총 100개교 607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운고는 창단 24개월만에 함현우(3년)선수의 개인전 우승에 이어 단체전을 동시에 석권하며 우리나라 학생검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특히 함연우 선수는 143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진행된 개인전 8강전인 조 결승에서 올해 2월 SBS검도왕대회의 개인전 우승자인 퇴계원고 김경식 선수를 누르고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완벽한 기량으로 승리함으로써 첫 전국 제패의 꿈을 이뤘다.
또한 전국 35개팀이 출전한 단체전은 1회전 부전승, 2회전 기권승, 3회전에서 경기도 과천고, 경남 금오공고, 순천 금당고를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서 경기도 퇴계원고를 맞아 초반에 승세를 굳히며 부장전에서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 고교 챔피언으로 탄생하게 됐다.
한편 서운고 검도부는 지난해 9월 1·2학년만으로 창단된 미완의 팀으로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중·고 검도대회에서 단체 준우승과 부원중학교에서 전국을 제패 본 경험이 있는 유능한 재목들을 전원 특기자로 받아 적극적인 학교의 지원과 지도자, 선수들이 혼연일체로 훈련에 임해 일찍부터 돌풍을 예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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