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이이 '모두가 즐기는 미술관'을 위해 7월 14일 수어 해설 전시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를 수어 해설과 함께 소개한다. 손한올 수어 해설사와 함께 작품을 감상한 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수어 해설 전시 투어는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부 농아인을 초청해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2021년부터 온라인 수어 해설 서비스를 운영하고, 2022년부터 현장 수어 해설 전시 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투어는 미술관 휴관일인 월요일에 열려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은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미술관'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