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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사랑의열매, (주)비엠아이 道 장애인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지난 11일 1억 7000만 원 상당 생활용품 기부

 

(주)비엠아이가 경기 사랑의열매에 경기도 장애인의 근로환경, 업무편의 향상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14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직업재활시설에서 물품 전달식을 열고 비엠아이로부터 약 1억 7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비엠아이는 파주시에 위치한 생활용품 및 청량음료 도매 업체로, 2019년부터 식품류와 생활용품 등을 꾸준히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3억 10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직업재활시설협회를 통해 도내 장애인 직업재활 훈련작업장과 일자리카페 등에 지원돼 근로환경과 업무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노풍 비엠아이 대표는 "장애인 직업재활 훈련작업장 등의 환경 개선을 위해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나아가고자 한다"고 했다.

 

김연섭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전달된 물품이 각 현장의 장애인 직업재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누구나 자신의 삶과 일을 선택하고 더 자유롭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비엠아이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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