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 제주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하와이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알로하 서머’ 테마 이벤트를 마련하고, 유아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온돌 패키지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롯데호텔 제주는 제주 자연과 어우러진 하와이 콘셉트의 여름 한정 이벤트 ‘알로하 서머(Aloha Summer)’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호텔 내에서 휴양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름 성수기 동안 유아 동반 고객 비중이 70%에 이르는 점을 반영해, 유아와 성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우선, 야외 수영장 ‘해온’ 키즈풀 사이드에서는 5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알로하 키즈 훌라 댄스’ 이벤트가 열린다.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커플 및 성인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호텔 1층 바다 전망대에서는 매일 저녁 19시 30분부터 20시 20분까지 ‘로맨틱 선셋 훌라 댄스’가 운영된다. 7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이 외에도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을 위한 ‘서머 프린팅 이벤트’가 호텔 내 마련된다. 투숙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 프린팅’과 원하는 디자인을 피부에 인쇄하는 ‘디지털 타투 프린팅’ 체험이 제공된다.
가족 고객을 위한 숙박 패키지도 운영된다. ‘패밀리 온돌 리트릿(Family Ondol Retreat)’ 패키지는 온돌 객실 1박, 라세느 조식 4인(성인 2인, 소인 2인), 암튜브와 이불 등 구성품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추가 요금 없이 투숙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부담스러운 여름철, 호텔 내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여름 휴가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맞춤형 콘텐츠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