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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오산 등 ‘폭우 사고’ 면밀 조사 지시

오산서 40대 운전자 사망 등 사고
“과잉 대응이 소극 대응보다 나아”
유사 사례에 대한 유형별 점검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최근 오산과 충남 아산·당진 등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침수 피해 등에 “사망사고 유형별로 점검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인재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관련 폭우 관련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반복되는 침수 피해와 사망 사고에 대해 예방적 차원의 대응 부족을 지적하며 유사 사례에 대한 유형별 점검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과잉 대응이 소극 대응보다 났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는 사고 우려 지역을 재점검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또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반지하,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하천 범람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옹벽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긴급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오는 18일 예정됐던 부산 시민 간담회를 취소하고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선다.

 

한편 이번 폭우로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에서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아래 도로를 지나던 40대 운전자가 숨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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