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시스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삼복더위에 지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끓인 삼계탕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23일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은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2동 경로당을 찾아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고 기운을 북돋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봉사단은 아침 일찍부터 삼계탕 40인 분을 정성스럽게 끓였으며, 고명을 손질하고 깍두기와 수박 후식까지 준비했다.
식사 시간에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대접하고 안부를 전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식사 후에는 설거지와 정리까지 봉사단이 전담하며 봉사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더위에 지쳐 있었는데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먹고 힘이 났다”, “손자 같은 친구들이 말벗이 되어줘서 고마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올리버스 단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오히려 감사 인사를 받아 큰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BBQ 관계자는 “올리버스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세대 간 교감을 실천하는 진정성 있는 봉사”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