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성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도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 종이접기 ▲바다여행 ▲토락교실 여름캠프 ‘가족패키지’ ▲토락교실 여름캠프 ‘빙글빙글 물레체험’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도자 종이접기’는 기획전 ‘오늘, 분청’ 참여 작가 신상호의 작품 ‘상상의 동물머리’를 종이접기로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7월 27일 오후 3시, 경기도자미술관 2층 로비에서 어린이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바다여행’은 물고기, 조개 등 해양 생물을 형상화한 도자기 마그넷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3일, 9일, 24일, 31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자미술관 2층 교육 공간에서 총 4회 운영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운영되는 ‘도자 종이접기’와 ‘바다여행’은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토락교실에서 진행되는 여름캠프 프로그램 ‘가족패키지’와 ‘빙글빙글 물레체험’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이다.
‘가족패키지’는 흙으로 나만의 도자 접시를 만들고 석고 틀로 장식해 보는 활동이다.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일일 3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 5000원(3인 가족 기준)이다.
‘빙글빙글 물레체험’은 전문 강사의 시연과 1:1 지도를 통해 물레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일 6회 운영되며 교육 대상별로 날짜가 다르다. 세부 일정은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 원(2인 기준)이다.
여름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도자미술관과 토락교실로 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자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자 문화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이 도자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