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이 전국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20억 원 규모의 생필품과 위생용품을 긴급 지원했다.
25일 LG생활건강은 전국 홍수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이뤄졌으며, 경남 산청군과 함양군, 충남 예산군과 아산시, 경기 가평군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이 대상이다.
지원 물품은 총 20억 원 규모로, 생필품과 기초 화장품, 먹는샘물 등 재난 상황에서 꼭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주요 물품으로는 죽염 핑크솔트 치약, 테크 세탁세제, 피지오겔 크림, 휘오 순수 생수 등이 포함됐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부터 일부 지역에 1차 물품 지원을 먼저 진행한 바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 3월 산불 피해에 이어 이번 폭우까지 이어지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해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이번 홍수 지원 외에도 올해 초 산불 피해, 중부지방 호우 복구,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