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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남양주시새마을회, 가평군 특별재난지역 수해복구 현장 지원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가평군 수해 피해지역에서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인근 가평군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주민자치협의회가 자발적으로 주도하고 남양주시와 자원봉사센터가 행정적으로 협력해 마련됐다.

 

자원봉사단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30명 ▲시청 행정지원과 직원 2명 ▲자원봉사센터 직원 6명 및 남자봉특공대 대원 8명 등 총 46명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모여 농가를 중심으로 ▲토사 정리 ▲차광막 정리 ▲오염물 수거 등 복구 작업을 전개했다.

 

특히, 한낮 기온이 36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참여자들은 삽과 호미를 들고 진흙이 가득한 밭과 농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안까지 직접 들어가 토사를 걷어내는 등 피해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귀를 도왔다.

 

주민자치협의회는 복구 활동 외에도 수해를 입은 가평군 주민을 위한 지정 기탁 기부금도 모금하고 있다. 해당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평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남양주시새마을회도 지난 2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 북면 백둔리 일대의 수해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는 새마을회 지도자 및 회원 40여 명이 투입돼 참여해 침수 잔해 제거, 오염 생활공간 정비 등 현장 중심의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으며, ▲컵라면 77박스 ▲햇반 36박스 ▲반코팅 장갑 2,000개 등을 전달해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은 베트남 해외협력사업 기간 국내 수해 상황을 인지한 남양주시새마을회가 현지에서 두 차례의 단체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가평군 수해 상황을 공유하고 복구를 위한 전략을 사전에 수립한 체계적 지원이었다고 새마을회는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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