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소방서가 시민들에게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6일 수원서는 지난 5일 수원화성 장안문 일대에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급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시민의 응급의료서비스 신뢰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들은 시민들에게 ▲환자의 상태에 따라 구급대원이 적정 이송병원을 직접 선정하는 '중증도 분류 기준'에 대한 안내 ▲비응급 상황에서의 119신고 자제 및 구급대원 폭행 등 현장 안전 위협 행위 근절 ▲구급차 이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등을 홍보했다.
최근 구급차를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경우가 있어 위급한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올바른 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으로 환자 생명 및 안전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방안전 캠페인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수원서 관계자는 "구급차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구급대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위급한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시민의식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