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기도, 가평·포천·양평·동두천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숲속 힐링…도민 맞춤형 산림복지 확대
스트레스 해소·가족 친화·갱년기 면역력 강화 등 마련
입장료 1000~5000원…지역 주민 및 예약자 무료

 

경기도는 무더위 속 지친 도민들의 몸과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해 가평 잣향기푸른숲 등 도내 4곳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가평 잣향기푸른숲 ▲포천 하늘아래치유의숲 ▲양평 용문산치유의숲 ▲동두천치유의숲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대 잣나무 숲을 자랑하는 가평 잣향기푸른숲에서는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관계 회복 등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입장료는 1000원(가평군민 무료)이다.

 

포천 하늘아래치유의숲은 해발 755m 국사봉 아래 위치해 탁월한 조망을 자랑하며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입장료 2000원(포천시민 무료)에 즐길 수 있다.

 

양평 용문산치유의숲은 쉬자파크와 연계해 청소년 자아존중감 향상, 갱년기 면역력 강화, 가족 유대감 향상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입장료는 2000원(양평군민 무료)이다.

 

동두천치유의숲은 족욕장과 건강측정실 등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노년층과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유료(기본 5000원, 동두천시민 4000원)로 운영한다. 단 예약자는 입장료가 면제된다.

 

치유의 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해 여름철 면역력 강화와 심신 안정에 효과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각 치유의 숲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비용, 운영시간, 예약방법 등을 확인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이태선 도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도민들에게 치유의 숲이 작게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계절별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 다변화와 고령자·가족·취약계층 등 대상의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