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4월 효행 공무원에 상록구 자치행정과 문제남(기능 8급)·이미경(기업지원센터 행정7급)씨 부부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직원들의 사기앙양 및 효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효행공무원을 발굴하고 있으며 효를 생활근본으로 하는 화목한 가정 및 생활을 이루는 자, 정성과 예의 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하는 자,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문씨 부부는 76세된 홀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셔온 소문난 효자효부로 지난 91년 부친이 위암으로 투병하다사망한데 이어 94년에는 문씨의 형마져 교통사고로 사망해 상실감을 더한 노모를 성실히 봉양해 왔다.
시 관계자는 "효행공무원 시상을 통해 직장의 효 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살기좋은 안산건설에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