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부천시·귀뚜라미그룹, 장학생 79명에 1억 원…미래 인재 육성

시 추천 인재 선발…학업·예체능 우수·모범 학생에 장학금 전달
장학생 소감·시장·회장 격려…“꿈과 가능성에 투자”
재단 설립 40년, 567억 원 환원…교육·연구·복지에 기여

 

부천시와 귀뚜라미그룹이 지역 미래 인재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8일 귀뚜라미그룹이 부천 지역 중·고생과 대학생 79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 일환이다. 시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재능이 뛰어난 학생,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수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장학생과 가족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중흥중 1학년 피겨 체육특기생 이윤호 군은 “힘든 훈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부와 운동 모두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민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도“귀뚜라미그룹의 지속적인 인재 육성 지원과 투자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부천시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과 사회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1985년 최 회장의 ‘기업 이익은 사회에 환원돼야 하며,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 속에 설립됐다.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조성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40년간 총 567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