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2025년 하반기 시민미디어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미디어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습 중심 강의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최신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해 ▲AI 영상제작 ▲일상 크리에이터(스마트폰 사진 및 영상) ▲DSLR·미러리스 사진기술 ▲영화 인문학 등 총 4개 분야로 마련됐다. 특히 ‘AI 쇼츠 제작 입문 클래스’와 ‘AI로 쉽게 만드는 유튜브 영상제작’ 등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실제 장비를 이용한 스마트폰·DSLR 영상·사진 실습과 문학과 영화를 접목한 인문교양 프로그램 ‘문학에서 영상으로: 시대를 읽는 영화인문학’도 운영된다. 교육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6층 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9월 과정은 8월 4일부터 20일까지, 10월 과정은 9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누리집(bcmc.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과정별로 2만 원에서 3만 원 사이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부천 소사청소년센터, 부천시청소년센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산울림청소년센터, 부천시여성회관이 7월 24일 건주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 시민과 청소년의 건강 증진 및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것으로, 건주병원은 각 기관 이용자에게 의료비와 종합 건강검진 할인, 취약계층 대상 의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건주병원은 부천시 소사구 경인로536번길 27에 위치한 척추·관절 전문 의료기관으로, 내과 및 종합검진센터, 도수재활센터 등을 운영하며 밤 12시까지 외상진료도 갖추고 있어 지역 프로그램 및 야간 활동 중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소사청소년센터 김미희 센터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의료지원과 센터 이용자 대상 의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건주병원에 감사드리며, 부천 내 청소년기관과 여성기관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자가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약 혜택은 협약 기관 이용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상세 정보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각 센터에서 안내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4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i-AWARD) 2025’에서 기초자치단체 시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이 디지털 트렌드에 부합하는 쇼츠 콘텐츠와 마스코트 ‘핸썹이’를 활용한 친근한 브랜딩, 중독성 강한 ‘부천세뇌송’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평가단 4000여 명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공식 유튜브를 통해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시정 정보도 쉽고 재미있게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만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콘텐츠로 전 국민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부천시 공식 유튜브 구독자는 1만 8000여 명에 이르며, 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최근 신흥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원도심 주민들의 오랜 고민거리였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신흥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마치고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서영석 국회의원, 도의원·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과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신흥시장 공영주차장 일대는 주택가와 전통시장 지역이 겹쳐 불법 주차와 시장 접근 불편 등 각종 주차 문제가 상존했던 곳이다. 부천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총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기존 억새어린이공원(2,543㎡) 부지에 지하 2층, 87면의 공영주차장을 신설했다. 더불어 어린이공원도 새단장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쾌적한 주차장은 물론 새롭게 조성된 공원 내 쉼터와 놀이공간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 지역 주민 A 씨는 “주차가 너무 어려웠는데, 이제 마음 편히 시장도 가고 아이랑 공원도 이용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이 지역 상권과 인근 주민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운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
부천시가 지난 24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하얼빈·웨이하이, 일본 오카야마 등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부천을 찾아 청소년 국제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부천 청소년을 포함, 3개국 4개 도시에서 청소년 및 인솔자 등 총 52명이 참여해 글로벌 우정을 쌓았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국제교류협의회 위원을 비롯, 관계자와 참가 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도시별 장기자랑, 기념품 교환, 단체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문화 공연과 교류 활동을 나누며 따뜻한 우정을 다졌다. 조용익 시장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중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앞으로의 협력과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년 첫 발을 뗀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는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올해 홈스테이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펼쳐지며,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K-POP 댄스, 태권도, 명랑운동회, 가정 홈스테이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한다. 또한 부천시립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 등
한국장학재단은 창업기숙사 대전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HTPeo’가 환경부 주최 ‘2025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에서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TPeo는 AI 기반 자동분리수거장치 ‘웨이스트 핸들러’를 개발해 재질과 오염도를 실시간 분석, 분리배출 오류를 줄이고 재활용 가치를 높이는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이미 특허를 획득했으며, 올해 시제품 공개와 함께 투자 유치 및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HTPeo의 유준상 이사는 한국장학재단 창업기숙사 입주 후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통한 실질적 지원으로 기술 완성도와 사업 전략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청년창업센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기술의 대표 창업 사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정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이 대회 수상으로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고등교육 기회를 위한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뿐 아니라 창업공간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창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341팀이 참가해
부천시가 지난 24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부천필) 제328회 정기연주회 ‘ROMA’ 리허설을 부명초 6학년 학생 81명에게 공개했다. 이번 오픈 리허설은 4월 새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아드리앙 페뤼숑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페뤼숑 지휘자는 부천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직접 지휘 해설과 연주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가 연주됐으며, 학생들은 실제 공연과 다름없는 현장의 긴장감과 오케스트라의 협업 과정을 객석에서 생생하게 체험했다. 리허설 후에는 지휘자와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듣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정말 웅장해서, 다음에는 가족과 꼭 함께 오고 싶다”며, “지휘자와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소리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전했다. 아드리앙 페뤼숑 지휘자는 “음악이 무대 위에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남동경 부천시립예술단장(부시장)은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7월 24일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정비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대·중소기업 연계 산업안전·탄소중립(ESG 경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차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자동차정비업계의 안전 역량과 탄소중립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기아AL화성의 배성규 책임매니저와 오산대학교 미래전기자동차학과 문학훈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전기차 산재 예방을 위한 긴급대응 가이드, 전기차 정비 및 고전압 배터리 관리 등 실제 작업 현장에 적합한 실습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전기차 시스템 및 정비 시 주의사항, 화재와 소방 관련 안전사고 사례, 고전압 시스템 이해를 위한 정비 실습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을 경험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대기업의 산업안전과 탄소중립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달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중소 정비업체 현장에서도 고전압 시스템이나 친환경 정비 기술에 대한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단순 정보 전달성 교육이 아닌, 업종 특
2025년 부천문화재단 공공극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음악놀이터가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달빛옥상2’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부천 지역에서 실제 벌어진 사건들을 바탕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창작 뮤지컬로, 2024년 부천문화재단 공간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초연된 ‘달빛옥상1’의 후속작이다. 1편은 무대 경험이 없는 지역 시민들이 배우로 참여하고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협력해 완성돼 관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달빛옥상2’는 앞선 경험에 기반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와 신선한 음악을 담아 다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팝페라 가수, 성악가, 뮤지컬 배우와 지역 공연예술 활동가들이 합류해 완성도와 무대 경쟁력을 높였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이상결 씨는 “지역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달빛옥상2’로 하여금 그 진정성이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음악놀이터는 2022년 부천을 기반으로 창작 공연과 음악 교육을 진행하는 단체로, 지역문화 뿌
한국장학재단 상환상담센터는 2025년 7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시립문래청소년센터에서 발달장애 청소년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장학재단 고객지원부 직원과 수탁사인 MG신용정보 관계자, 상담센터 상담사 등 총 10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시립문래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시작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과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청소년들과 봉사단은 인근 홈플러스 영등포점으로 이동해 물품을 직접 선택하고 구매해 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청소년들이 실제 사회 환경에 적응하고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발달장애 청소년 10명과 봉사자들이 일대일로 매칭돼 사회적응 훈련을 함께하며 정서적인 교감과 생활 지원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상담사는 “오늘 발달장애 청소년과 직접 활동하며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으며, "무엇보다도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스스로 물건을 고르고 결제하면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을 때 본인의 마음도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