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2℃
  • 구름많음강릉 25.5℃
  • 구름조금서울 28.4℃
  • 맑음대전 28.7℃
  • 구름많음대구 27.1℃
  • 구름조금울산 25.8℃
  • 맑음광주 28.2℃
  • 맑음부산 27.8℃
  • 맑음고창 25.7℃
  • 구름조금제주 28.7℃
  • 구름조금강화 25.2℃
  • 맑음보은 27.6℃
  • 맑음금산 28.3℃
  • 구름조금강진군 29.4℃
  • 구름많음경주시 26.4℃
  • 맑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직장인을 위한 '디저트 콘서트' 개최

경기도 문화의전당(사장 홍사종)이 바쁜 일과에 파묻혀 문화생활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디저트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디저트 콘서트'는 다양한 관객개발을 위해 쉴새없이 프로그램을 기획해온 도 전당이 직장인들이 근무하는 평일 점심시간에 맞춰 30분간의 틈새를 이용한 프로그램.
전당은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달간 22차례의 일정으로 전당 지하 1층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썬큰 소무대에서 세미클래식, 퓨전음악, 퍼포먼스 등 짤막한 공연들을 무료로 선보인다.
전당은 총 22개의 레퍼토리로 진행될 '디저트 콘서트'를 위해 요일 별로 컨셉을 달리했다.
월요일은 '월요병 탈출' 화요일은 '클래식' 수요일 '메모리스' 목요일 해피투게더' 금요일 '활기충전' 등 컨셉을 정해 요일에 맞는 공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친근한 프로그램을 우선 고려한 전당은 도립오케스트라의 '금관앙상블'을 비롯해 도립무용단의 '사물놀이'와 '오고무', 도립국악단의 '민요 ' 공연 등 도립예술단을 공연에 적극 투입한다.
전당의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매력으로 "공연을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지근거리에서 보는 것"이라고 꼽았다.
그는 "실내 공연장에서 경험할 수 없는 야외 소무대만의 강점을 십분 활용한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이 예술을 보다 친밀하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당은 많은 직장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단체 방문을 우대하는 한편 자주 공연장에 들른 관객에게는 전당 내 공연 초대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콘서트가 진행될 야외무대인 '썬큰 소무대'는 출연자 대기실과 남녀 탈의실, 음향 조정실 등 최상의 공연 환경이 구비돼 있으며 관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목재 의자, 파라솔 셋트, 푸드 숍도 부대로 마련됐다.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30분간 진행될 콘서트는 20일 퓨전팝 음악을 연주하는 리듬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 오리엔트 탱고의 무대로 종료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