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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3주년축사] 우원식 국회의장

 

경기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정견, 정론, 정직’의 사시(社是)를 바탕으로 2002년 창간 이래 경기·인천 지역문화 창달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김대훈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맹활약해 온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경기신문은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정직하고 바른 보도를 통해 사람을 존중하며, 진실이 통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 경기도를 대표하는 ‘바른 언론’으로 더욱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해제부터 올해 6·3 대선까지, 대한민국은 헌법과 법률 절차를 지켜내며 민주주의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회도서관 전면에는 무명 독립군의 헌신과 평범한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지켜낸 역사를 기리는 ‘독립기억광장’을 조성했습니다. 광복은 일부의 힘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나라를 지키고 국난을 극복한 힘도 온전히 국민에게서 나왔음을 되새기기 위함입니다. 국회는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국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경기신문은 지난 23년 동안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 저출생·고령화 같은 시대적 과제를 함께 극복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역의 특수성을 살리고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길 기대합니다.

 

좋은 정치가 좋은 나라를 만들듯, 좋은 기사가 좋은 언론을 만듭니다. 경기신문이 독자와 함께 숨 쉬며 기쁨과 위로를 전하고, 더 나아가 지역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비추는 언론으로 한층 더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경기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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