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는 19일 북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와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통합 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뒀다. 48관리대대와 부천소방서, 부천오정경찰서 등 7개 기관에서 120명이 참여했다.
복합재난 시나리오에 따라 테러범 진압, 잔여 폭발물 탐지, 화재 진압, 인명구조, 피해 복구 등을 단계별로 수행하며 민관군 협력과 실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기관 간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현장 지휘체계를 통합해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준 모든 참가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민관군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관별 임무 수행과 연계 대응체계 실효성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