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에서 일본 대표로 ETOWARU와 TAKUZO10이 선발됐다. 같은 기간 유럽 지역 예선도 마무리되며 월드 파이널을 향한 지역 컵 라인업이 최종 완성됐다.
25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지난 23일과 24일 열린 아시아퍼시픽 D조 일본 예선에서 ETOWARU와 TAKUZO10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퍼시픽 컵에 출전할 일본 대표가 확정됐다.
첫날 경기에서 ETOWARU는 지난해 아시아퍼시픽 컵 4강에 올랐던 OSADASAN과 2023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 TAKUZO10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베테랑 MATSU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빛 속성 잭오랜턴을 앞세워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튿날 패자조 경기에서는 TAKUZO10이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TAKUZO10은 VISHA10과 OSSERU를 상대로 연승을 거둔 뒤, 결승에서 MATSU를 제압하며 아시아퍼시픽 컵 라인업의 마지막 주자로 합류했다.
같은 날 유럽 지역 예선 패자조 경기에서는 ISMOO, PINKROID, TAYFUN, FAMICOM 등 네 명이 유럽 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들은 앞서 승자조에서 선발된 OBABO, GOLEMPICHAGA, P4FFIX, RAXXAZ와 함께 오는 9월 20일 열리는 유럽 컵에서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일본과 유럽 지역 예선 경기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세부 정보는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