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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카카오창작재단, 부천 웹툰융합클러스터 창작 공간 158명 지원 확정

임대료 부담 완화, 웹툰 작가 창작 환경 안정화
지원 대상 49개 팀 심사 통해 공정 선정
작년 대비 예산 40% 확장, 지원 규모 2배 이상 증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카카오창작재단과 협력해 부천 웹툰융합클러스터(웹툰융합센터 및 비즈니스센터) 입주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창작공간 지원사업을 추진, 총 49개 팀 158명에게 창작 공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웹툰 창작자의 임대료 부담 완화와 안정적 창작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2025년 부천 웹툰융합클러스터 입주 작가를 대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으며, 카카오창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창작자 지원 기관이다.

 

지난해 시작된 창작공간 지원 사업은 웹툰 작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지원 예산을 40% 늘리고 지원 작가 수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임대료의 75%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정해 더 많은 작가들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신규 및 기존 입주 작가 모두를 대상으로 공정한 지원을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웹툰융합센터 입주 21개 팀 66명에게 임대료 전액 지원이 이뤄졌으나, 올해는 비즈니스센터 입주자도 포함해 지원 범위 및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다. 카카오웹툰 ‘더 그레이트’ 등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작품을 비롯해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IP가 제작되는 산실로 평가받는다.

 

지원금을 받은 작가들은 임대료 부담 경감으로 마음 편히 창작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이번 창작 공간 지원은 입주 작가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창작에 몰두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만화 도시 부천에서 카카오창작재단과 협력해 안정적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창작자 친화적인 지원을 확대해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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