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2025년 제1회 인천 미래차 테크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8일 송도 미추홀타워 3층에 있는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자동차 산업 관계자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은 박정호 명지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자동차 기업 대응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세광 한국생산기술원 박사와 전순배 이씨스 이사, 김태훈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 등 전문가들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로의패러다임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발표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직면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문제 및 환경규제 문제, 전동화, 지능화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한 현실적 해법 및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인천TP는 이번 포럼을 필두로 미래차 시험 및 인증평가 장비 도입과 부품기업 기술개발·R&D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공급망 진출 전략 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호 인천TP 원장은 “인천은 과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발상지였으며 앞으로도 친환경차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업이나 대학, 연구기관 및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자동차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