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와 방송인 한석준 아나운서가 재능문화 특별기획전 특강에 나선다.

2일 재능교육은 김경일 교수와 한석준 아나운서가 재능문화의 특별기획전 ‘Heartpool : 하트풀’에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경일 교수는 오는 13일 ‘내 아이를 위한 감정 소통 스스로 교육’을 주제로, 아이들이 인간관계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 사례를 토대로 부모의 현명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10월 25일 ‘마음톡톡, 가족을 위한 다정한 말하기’를 주제로, 가족과의 대화를 되돌아보고 관계를 따뜻하게 만드는 대화법을 전한다.

전시 기간(8월 26일~11월 9일)에는 아이들의 감정 표현과 회복력을 길러주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아트 클래스’에서는 마마콤마 작가와 함께하는 콜라주 창작 체험, 오디뮤직의 ‘감성 음악 놀이’, 재능동화구연협회의 동화 구연 및 독후 활동이 마련된다. 

비노플라워의 ‘플라워 클래스’는 감정 색에 맞는 꽃을 선택해 꽃다발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위로와 회복을 제공한다. 

남상훈 작가와 함께하는 필사 체험은 긍정과 격려의 문장을 따라 쓰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아트앤하트, 에스아트 영재미술연구소가 참여해 미술 심리 교육과 영재 사고력 미술 체험을 선보인다. 전시장 공간은 센트온, 페이퍼팝, 아트박스, 뷰스텀, 재능인쇄 등 협찬사의 지원으로 꾸며졌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하트풀 전시는 감정을 직접 체험하고 나누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며 “특강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풍요롭게 이해하고 표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교수 강연은 13일 오후 2시, 한석준 아나운서 강연은 10월 25일 오후 2시에 JCC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시 기간 주말 중심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JCC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Heartpool : 하트풀’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감정을 직접 체험하고 나누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며 “특별 강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나와 타인의 감정을 더 풍요롭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