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문화재단이 창작과 고전이 어우러진 기획공연으로 지역 무대를 찾는다.
3일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6일 오후 4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기획공연 '군포의 4景'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포시의 자연과 역사를 테마로 한 창작 관현악과 러시아 낭만주의 대표작을 함께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박정양 작곡의 '수리산의 四景'을 통해 ▲태을봉의 일출 ▲수리사의 정취 ▲당숲 ▲반월호수의 황혼 등 지역의 풍경을 음악으로 재해석한다. 이어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김영기가 솔리스트로 참여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작품번호 35’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서정적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휘는 김봉이 맡으며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120분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전석 1만 5000원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학생·군포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