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득선 안산 평화의집 이사장이 제25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 이사장은 자신이 중증 장애인이지만 장애인의 인권신장과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는 지난 194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3살때 소아마비로 장애인이 되었으며 독학으로 학업을 마쳤다.
이후 그는 지금까지 '장애인 전국 합동 맞선대회','전국 장애인 휠체어 국토종단','평화통일을 위한 장애인 대행진' 등 각종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임 이사장은 2001년 11월에는 사재를 털어 사회복지법인 평화재단을 설립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장애인 복지계의 참 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