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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문원I.C 개선공사 완료

과천시 문원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문원IC 개선공사가 완료돼 20일 개통했다.
도로규정에 맞지 않아 마을 진·출입시 역주행으로 교통사고가 잦았던 과천∼의왕간 문원IC 개선공사를 17억원을 들여 착수한지 10개월만의 일이다.
시는 이 공사를 통해 문원동에서 곧장 시내로 갈 수 있는 램프를 설치했고 의왕에서 문원동으로 진입로도 각각 교각을 세워 개설하는 등 종전 평면교차로를 입체화시켰다.
따라서 과천에서 문원동 방면 차량은 예전 방식으로 통행하면 되나 반대로 나갈 경우 문원2교를 통해 나가면 된다.
또 의왕∼과천간 유료도로를 타고 온 차량이 문원IC를 이용, 사기막골 등으로 진입하려면 우측 차로를 타고 문원1교로 빠져나가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문원동에서 과천대로를 이용, 서울방면으로 가는 차량이 과천 시내∼서울간 이용차량과 충돌을 막기 위해 차선을 별도로 만들었다.
문원IC는 지난 1985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인덕원∼서울대공원간 우회도로를 만들면서 개설된 후 7년 뒤 과천∼의왕간 유료도로와도 접속되었으나 마을 진·출입로를 가드레일을 뜯고 임시방편으로 만들어졌었다.
이 때문에 문원동 주민들이 과천시내로 나갈 경우 의왕과 과천에서 진입하는 차량과 맞닥뜨리는 역주행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 시에 개선을 건의해 왔다.
문원동 주민 김영오(36)씨는 “기존 문원IC가 구조가 잘못돼 교통사고 위험으로 항상 불안했다”며 “이번 개선 공사로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반겼다.
시 관계자는 “문원동 주민들이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으나 개선공사로 말끔히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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