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비티 인터렉티브(GVI)가 멀티플랫폼 MMORPG ‘Ragnarok M: Classic Global’을 지난 3일 북남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지역에 정식 론칭했다.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초창기 라그나로크 감성을 재현한 콘텐츠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라비티의 북미 법인 그라비티 인터렉티브(GVI)는 3일 MMORPG ‘Ragnarok M: Classic Global’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북남미,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일부, 오세아니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제공된다.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해 접속할 수 있고,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 가능하다. 지원 언어는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독일어다.
Ragnarok M: Classic Global은 ‘라그나로크M: Eternal Love’의 초기 감성을 살려 게임 본연의 재미에 집중했다. 제니(Zeny) 중심의 경제 시스템을 도입해 플레이만으로 모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공정한 환경을 마련했다. 또 전 유저에게 경험치·드롭률 증가 등 17가지 혜택이 포함된 월간 패스를 제공하며, 장비 강화 100% 성공, 오프라인 자동 사냥 보상 등을 통해 육성 부담을 낮췄다. 원작의 직업군과 인스턴스 던전, 길드 시스템 등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지난 8월 글로벌 CBT에서는 안정적인 밸런스와 풍부한 콘텐츠, PVP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아 론칭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론칭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새로운 시작’ 시리즈 이벤트에서는 캐릭터 생성 시 MVP 카드와 레벨업 패키지를 제공하며, 접속 일수에 따라 추가 보상도 지급된다. 오는 10월 1일까지 카프라 모험 기록 퀘스트를 완료하면 희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10월 3일까지는 매일 1회 로그인 보상이 제공된다.
제임스 홍 그라비티 인터렉티브 부사장은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CBT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라그나로크M 초창기 감성을 담은 만큼, 클래식하고 여유로운 재미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