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문화재단수원시미디어센터가 오는 25일 '2025년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 : PD열전 – 남태정 PD편'을 개최한다.
'성덕'은 '성공한 덕후'의 줄임말로, '수미C의 성덕일지'는 매달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PD를 초청해 시민과의 만남을 마련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영화, 드라마, 라디오, 사진 등 다양한 매체에서 성과를 낸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로 현장의 노하우와 경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풍성하게 소개한다.
이번 9월 강연에는 남태정 PD가 참여한다. 그는 MBC 라디오PD이자 현재 MBC 라디오국 팀장으로, '이적의 FM 플러스', '유희열의 ALL THAT MUSIC',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이소라의 FM음악도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성시경의 FM음악도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 등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라디오 매체의 진정성을 전달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라디오의 흥망성쇠,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청취자에게 진심을 전하는 라디오 기획 노하우와 제작 과정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수원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남태정 PD는 한국 라디오 역사의 흐름 속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라며 “이번 강연은 라디오 애청자는 물론 라디오 기획과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와 음악, 사람을 잇는 창작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