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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시내순환버스 확대… 90번 노선 16일 운행 개시

안성의료원~안성시청 정문 연결… 주요 거점 하루 63회 운행
주말·공휴일 일부 노선 조정,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
91번 노선 호응 이어 교통 사각지대 해소·교통복지 강화 기대

 

안성시가 시민 중심 교통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내순환버스 노선을 본격 강화한다. 시는 지난 7월 91번 노선을 운행한 데 이어, 오는 16일부터 90번 노선을 새롭게 개통한다고 밝혔다.

 

90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기점으로 비룡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을 경유해 다시 안성의료원으로 순환하며, 하루 63회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안성시청 정문 정류장을 경유하지 않는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카드 1450원, 현금 1500원이며, 구체적인 운행시간표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29일 개통된 91번 노선은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 등을 연결하며 일평균 700여 명이 이용 중이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교통복지 확충의 첫 성과를 만들어냈다.

 

시는 이번 90번 노선 개통으로 공공기관, 학교, 문화시설 등 주요 생활 거점의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왕규용 교통정책과장은 “90번과 91번 순환노선 개통으로 안성 시내 주요 지역을 더욱 편리하게 잇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정책을 확대해 교통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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