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소재 성심학교와 더문ABA연구소는 지난11일, 성심학교에서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12일 밝혔다.
12일 성심학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생 맞춤형 행동 지원과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포괄적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체계 구축, 교직원의 ABA(응용행동분석) 기반 교육 및 역량 강화, 학생 맞춤형 행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포괄적 지원 환경 조성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 기관은 그동안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특수학교 행동중재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전교원 연수와 전문적 학습 공동체 컨설팅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행동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문제행동 중재 및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학교 차원의 지원 체계가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포괄적 지원 환경의 기반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심학교 김민수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 개개인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확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성심학교가 긍정적행동지원의 선도적인 모델 학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심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SWPBS)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