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경기도내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1일 한국교통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이날 열린 K-MOTO FESTA 행사에서 '이륜차도 무사GO! 안전운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륜차 운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이륜차 사고예방과 안전운전 실천 ▲이륜차 검사 및 튜닝제도 홍보 ▲소음피해 예방을 위한 '소음 셀프 체크존' 등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이륜차 검사와 튜닝 제도의 변화를 알리는 '이륜차 문화교실'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이륜차의 소음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열려 운전자가 스스로 불법 개조를 근절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이륜차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길 기대한다. 운전자가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건전한 이륜차 문화를 조성하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모터스가 주최한 K-MOTO FESTA에서는 할리데이비슨·두카티·로얄엔필드 등 33개 차종 이륜차 시승, 스턴트 쇼, 댄스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