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30.1℃
  • 구름많음강릉 33.5℃
  • 구름조금서울 32.2℃
  • 구름많음대전 33.2℃
  • 구름많음대구 35.6℃
  • 맑음울산 33.8℃
  • 구름조금광주 34.2℃
  • 맑음부산 31.5℃
  • 구름조금고창 33.4℃
  • 맑음제주 34.7℃
  • 구름많음강화 28.4℃
  • 구름많음보은 31.4℃
  • 구름많음금산 32.9℃
  • 구름조금강진군 33.9℃
  • 맑음경주시 37.9℃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말하는 영어’ 실용교육 새 장

과천중학교가 안양권 중학교로는 처음으로 최첨단 ‘외국어교과 전용실’의 문을 열었다.
7차 교육과정에 따른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외국어교육을 위한 이 학교 외국어교과 전용실은 경기도와 도교육청, 과천시가 지원, 2억8천600만원을 들여 신관 4층에 마련, 26일 개소식에 이어 수업에 들어갔다.
외국어교과 전용실은 개별학습용 컴퓨터 45대와 조별학습이 가능한 모둠수업 테이블 8개조와 함께 108인치 사이버컴퓨터 보드와 교사준비실이 마련돼 있다.
또 누리넷 하드웨어와 언어과학(뿌리영어), ‘잉글리쉬 디스커버리’의 소프트웨어 학습교재를 통한 온라인 학습도 실시토록 돼 있다.
과천중학교는 이번 외국어교과 전용실 개소에 따라 1학년은 격주로 2, 3학년은 주1회 수업할 예정이다.
특히 전교생의 영어교과 수업 외에도 방과 후 특기적성 활동시간을 통한 원어민 수업과 교사간 토론장으로도 활용키로 했다.
엄근용 교장은 “영어는 이제 생존을 위한 필수적 언어로 외국어교과 전용실을 개소해 앞으로 학생들이 효과적인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여인국 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평생 영어를 배우고도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한마디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며 “외국어교과 전용실이 이런 폐단을 막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