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7개 시범단지 중 하나인 반월·시화단지의 ‘클러스터 추진단’이 26일 본격 출범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날 김성권(55) 현 산업기술대학교 대학원장을 추진단장으로 선임하고 반월·시화단지를 글로벌 첨단부품 소재 공급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칠두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비롯 안산시장, 시흥시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혁신 클러스터 비젼을 제시했다.
추진단은 ‘반월·시화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영세 중소기업단지들이 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로 탈바꿈되며 생산과 수출이 각각 70조원, 146억달러로 늘어나고 고용인원도 고용인원도 22만명으로 늘어나 안산·시흥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포럼·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반월·시화 단지가 세계적인 부품소재 기지로 탈바꿈하는데기여할 것”이라며 “ 안산·시화 소재의 한양대, 한국산업기술대학 등 15개 기관과 업무계약을 체결해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 공단은 올해초 기존의 지역본부 체계를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으로 전면 개편하고 지난달에는 ‘산업단지 혁신 클러스터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혁신 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