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밥축제 경연 대회 우승작을 편의점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BGF리테일은 ‘2025 김천김밥축제’ 김밥 경연 대회 우승작을 상품화한 ‘호두마요 제육김밥(3600원)’을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8월 BGF리테일과 김천시가 공동 개최한 ‘제2회 김밥쿡킹대회’에서 5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심사에는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 김밥 담당 MD, 개발자 등 업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호두마요 제육김밥’은 김천 지역 특산물인 호두로 만든 특제 호두마요 소스와 국내산 한돈 제육볶음을 메인 재료로 사용했다. 고소한 호두의 식감과 매콤한 제육볶음, 부드러운 마요 소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상품 포장에는 김천김밥축제의 캐릭터 ‘꼬달이’가 그려져 있어 수상작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CU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김천김밥축제’ 메인 무대 앞 특별 부스에서 신제품을 현장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CU는 지난해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작을 기반으로 ‘오삼이 반반 김밥’을 선보였으며, 누적 5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를 통해 김천김밥축제의 전국적 인지도 제고와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도 기여했다.

BGF리테일 유선웅 상품본부장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김천김밥축제의 우승 레시피를 CU를 통해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로 지역 축제와 농가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