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29일 관내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혁신 안성맞춤 수업나눔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깊이있는 수업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합니다’를 주제로, 학생 삶과 연계된 수업 질 향상과 협력적 수업 성찰을 목표로 마련됐다.

9~10월 두 달간 진행된 이번 한마당은 경기 수업나눔한마당 6대 주제(▲에듀테크·AI ▲질문·탐구 중심 수업 ▲토의·토론 ▲인성교육 중심 수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수업 ▲삶의 문제 해결)와 연계, 61개 학급, 73명 교사 수업이 참관 교원 180여명과 함께 공유됐다.

특히 안성교육지원청은 담임 장학과 연계한 수업 장학과 함께 안성교육 정책 및 학교 연구활동을 소개하는 안성교육 공유전을 병행하며, 교사들의 수업 고민을 나누고 성찰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교사ON TV에 소개된 안성 초·중 대표수업 교사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유·초·중등 학교급별 분임활동을 통해 수업 사례와 고민을 공유하고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의 한마당이 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질문-탐구-성찰’ 중심 수업과 교사 주도의 협력적 수업 성찰이 미래 교육 성장 동력으로 확산되는 것을 체감했다”며 “지역 특색과 학생 삶이 어우러진 수업을 지원하는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